시애틀 워싱턴 뉴스

지난 주 실업 수당 신청 660만명, '역대 최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4-02 18:02
조회
482

지난주 660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 해고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직접적인 신호로, 불과 1주일 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보다 두 배나 높은 것이다.


 


목요일 노동부가 발표한 보고서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심각한 불경기로 빠져든 미국과 해외의 경제가 빠른 직원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HMART이는 전주의 330만 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급증하는 정리해고로 인해 많은 경제학자들이 4월말까지 2천만명에 달하는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다. 실업률은 이번 달에 최고 15%까지 치솟을 전망이며, 이는 1982년 심각한 경기 침체 때 세운 종전 기록인 10.8%를 능가하는 것이다.


 


많은 고용주들, 특히 식당, 호텔, 체육관, 영화관, 그리고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서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그들은 파산하지 않기 위해 급여를 삭감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판매는 격감했고, 공장들은 문을 닫았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 주들이 명령한 외출금지령은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임대료, 대출금, 기타 지불해야 하는 요금 등의 대금 지급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의회는 지난 주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경제구제안에서 실업급여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그 법안은 수혜자들이 그들의 주로부터 받는 것 외에도 일주일에 600달러의 실업 지원을 추가했다. 이것은 많은 저소득 근로자들이 그들이 당장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심지어 그들의 구매력을 증가시켜 경제를 지원할 수 있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것은 또한 자영업자, 계약자, 그리고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와 같은 소위 "gig economy" 노동자들을 포함하여 기존보다 더 많은 사람을 실업급여의 대상군으로 정했다.


 


이 법안은 또한 해고된 노농자 외에도 근로시간이 단축된 근로자들을 위해 실업급여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사람들은 줄어든 수입의 일부를 직장을 유지하는 동안에도 실업 보조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약 26개 주에서는 근로시간이 단축된 근로자들이 급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그것이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해고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고 지지한다. 기업들이 직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장려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종식 후 경제가 더 빨리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으로, 실업 지원을 받는 사람들은 새로운 직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그들의 검색을 기록해야 한다. 그러나 의회는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대부분 집에 머물도록 명령받은 것을 감안하여 각 주정부들이 그 요구 조건을 철회하도록 장려하는 다른 법안을 통과시켰다.마사지 체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이번 주 무디스가 조사한 기업 중 6%만이 채용을 진행하며, 채용 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전 주의 40%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채용이 급감하는 것은 실직자가 새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금요일 정부는 3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데 경제학자들은 145,00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보고서는 대부분 2주 전에 수집된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아마도 113개월 연속으로 이어진 고용증가를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미국 내 실업 기관들이 실업 수당을 위한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뉴욕 노동부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씨에 따라 다른 날들에 대해 실업 수당을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A부터 F까지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사람들이 신청 가능하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308

New 시애틀 월급 다 부어야…모기지도 버거운데, '자녀 양육 비용'은 더 비싸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629
KReporter 2024.05.03 0 629
39307

New 워싱턴주에서 낚시로 연간 1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526
KReporter 2024.05.03 0 526
39306

New 도미노피자, 배달기사에게 팁 주는 고객에게 팁 준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390
KReporter 2024.05.03 0 390
39305

New 시애틀 카페 폭발…”굉음에 인근 주택까지 흔들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446
KReporter 2024.05.03 0 446
39304

New 워싱턴주 아시안, 동인도 노린 남미 조직범죄 일당 2명 체포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361
KReporter 2024.05.03 0 361
39303

New 4월 고용증가 17만5천건에 그쳐·실업률 3.9%…연착륙 기대↑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93
KReporter 2024.05.03 0 93
39302

New 트럼프 "대선 정직하게 치러지면 승복…아니면 싸워야"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18
KReporter 2024.05.03 0 118
39301

New 현대차, 캘리포니아와 손잡고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94
KReporter 2024.05.03 0 94
39300

New "구글, 아이폰 기본검색 설정 위해 2022년 27조원 넘게 줬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5.03 0 58
39299

워싱턴 대학교 친팔레스타인 시위 캠프 계속 늘어나…긴장 고조 (2)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02
KReporter 2024.05.02 0 302
39298

출근길 린우드 I-5 위로 쇠파이프 투척, 운전자 극적 생존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615
KReporter 2024.05.02 0 615
39297

벨뷰 무장 차량 강탈 10대들, 명품관 10만달러 절도 행위도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559
KReporter 2024.05.02 0 559
39296

포틀랜드 경찰차 15대 방화…‘메이데이’ 집회 중 사건 발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5.02 0 192
39295

전 바텔 시의원,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변호사 신고로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04
KReporter 2024.05.02 0 304
39294

연준 '금리 관망' 길어질 듯…'인상설'은 수그러들 전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02
KReporter 2024.05.02 0 102
39293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5.02 0 96
39292

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후 "속도 늦출 것"…업계 '날벼락'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271
KReporter 2024.05.02 0 271
39291

"미국 성인 81%, 중국에 비호의적…'중국은 적' 34%→42%로 역대 최고"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98
KReporter 2024.05.02 0 98
39290

WA, 전기자동차 구매, 리스에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제공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756
KReporter 2024.05.01 0 756
39289

벨뷰 음주운전자, ‘아이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522
KReporter 2024.05.01 0 522
39288

시애틀 '메이데이' 집회, 이민자와 노동자 권리 강조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65
KReporter 2024.05.01 0 165
39287

시애틀 판매 견과류 대장균 감염 확인…최소 12명 감염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04
KReporter 2024.05.01 0 404
39286

타코마 여성 숨진 채 발견, 살해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36
KReporter 2024.05.01 0 436
39285

3월 구인 약 850만건…3년여만에 최저지만 여전히 高수준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34
KReporter 2024.05.01 0 134
39284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어닝 쇼크'…시간외 주가 12% 급락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328
KReporter 2024.05.01 0 328
39283

아마존, AI 수요에 클라우드 매출 17%↑…시간외 주가 3%↑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05.01 0 120
39282

트럼프 "한국은 부국, 왜 우리가 지켜주나…우릴 제대로 대우하길"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5.01 0 177
39281

US뉴스, 워싱턴주 상위 10위 공립 고등학교 순위 발표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856
KReporter 2024.04.30 0 856
39280

타코마, 초중고 등하교 시간 대폭 변경…예산 축소로 불가피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375
KReporter 2024.04.30 0 375
39279

I-90 도로 위 얼룩말 4마리 탈출…1마리는 아직도 자유 만끽 중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52
KReporter 2024.04.30 0 252
39278

마약단속국, 마리화나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역사적 전환 예고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25
KReporter 2024.04.30 0 225
39277

'비정한 엄마' 켄트 여성, 28세 딸 때려 죽인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381
KReporter 2024.04.30 0 381
39276

연준 금리동결 전망…'인플레 여전히 높다' 평가도 유지될 듯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64
KReporter 2024.04.30 0 164
39275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 미국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2024.04.30 0 251
39274

미 당국, '고객 위치정보 공유' 이동통신사들에 거액 벌금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4.30 0 144
39273

미국 판사 "트럼프, 재판증인 비방금지 명령위반…지속시 수감"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16
KReporter 2024.04.30 0 116
39272

기상 재해로 인한 주택 보험료 23% 상승...워싱턴주는 가장 싼 편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338
KReporter 2024.04.29 0 338
39271

미국 유명 가수 빌리 아일리시, 시애틀 공연 확정

KReporter | 2024.04.29 | 추천 1 | 조회 315
KReporter 2024.04.29 1 315
39270

튤립 밸리 농장, 입장료 할인·유픽 시즌 연장 발표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78
KReporter 2024.04.29 0 278
39269

벨뷰에서 국경까지…무장 차량 강탈 10대 용의자 일당 체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4.04.29 0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