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임시휴업중인 페더럴웨이 미용실, 절도범에게 털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3-31 20:35
조회
1333
코로나 바이러스로 필수 사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은 가운데, 빈 가게를 노리는 도둑들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페더럴웨이의 미용실 Shear Magic Hair Design은 일요일 오전 주인이 출근했을 때 매장의 모든 제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는 누군가가 가게에 침입하여 아이패드와 헤어 스타일링 기구 등 가게 안의 모든 물품이 사라진 것에 대해 망연자실했다. 피해금액은 수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경로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주인과 직원들은 그들이 자물쇠를 훼손한 것인지 천장을 통해 들어왔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매장의 모든것, 심지어 손세정제까지도 다 가져갔지만 화장지는 가져가지 않았다."면서 애써 웃음을 보였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직 특정지어지지 않았으며 수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빈 가게를 침입하는 절도사건은 전월에 비해 거의 50% 감소하는 수치를 보였다.
관련 부서의 자료에 따르면 상업 시설 절도 사건은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2월엔 32건이 발생했지만 3월에는 17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