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시안 차별 우려, 렌턴 중국계 여성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2-11 02:56
조회
64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아시안 인종 차별과 혐오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주, 2 월 2 일 렌턴에 거주하는 한 중국계 여성은 중국의 후난 성에서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후, 그녀는 격리조치 되어야 했고, 그녀가 거주하는 콘도에서 ‘바이러스 검역’이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전달되면서 주민들의 동요와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차별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차별이 비정상적임을 나타내는 통계자료가 보도되었는데, 이번 시즌까지 최소한 8,000 명이 사망 한 독감과는 달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2 명을 감염 시켰으며, 현재까지는 사망자가 없다는 사례가 그 예이다 . 시애틀과 킹 카운티 공중 보건 공중 보건 책임자 제프 듀친 (Jeff Duchin) 박사는“ 이런 아시안 인종 차별은 그 대상에 대해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실제로 질병 발생을 악화시킬 수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차별을 막기 위해 시애틀 & 킹 카운티 공중 보건당국은 지난 금요일에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리더들과의 이벤트에서 “바이러스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며 우리 또한 인종에 대한 차별이 없다”라고 포스터와 관련 자료 를 발표한 바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