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자녀 명문대 입학에 12억원 뇌물' 핌코 전 회장, 징역 9개월형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2-09 22:36
조회
323

미국판 '스카이캐슬' 입시 비리 관련자 중 최고형
호지 핌코 전 회장 "자식에 대한 사랑에서 그릇된 결정" 사과


세계적인 채권 운용사 핌코의 전 회장이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약 10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더글러스 호지 전(前) 핌코 회장은 자녀 4명을 미국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85만달러(약 10억 1천4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7일(현지시간) 이같이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불거진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나온 처벌 중 형량이 가장 무거운 것이다. 더글러스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기소된 후 같은 해 10월 돈세탁과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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