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내 A 형 간염 환자 증가추세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1-09 21:06
조회
155
지난 6개월 동안 시애틀과 킹 카운티 내 A 형 간염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최근A 형 간염 환자 한명이 사망하기도 하면서 해당 지역내 간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사망한 간염 환자는 밖에서 생활하면서 약물 등에 노출된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지난해 1 월 말 부터 총 49 명의 A 형 간염 환자들이 킹 카운티에서 나왔고, 그 중에서 17 명은 지난해 11월 24 일에서 올해 1월 4 일 사이에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염 감염 환자들의 수는 크게 늘어나 과거 한 해에 총 5 에서 16 명에 그쳤던과 비교하면 그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다.
A 형 간염의 경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은 아니다. 최근 사망한 간염 환자의 경우 홈레스로 다른 건강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 자체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다른 건강 증상과 합쳐질 경우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A 형 간염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이후 2 주 동안 전염이 가능한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어도 바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전염을 예방하기는 더욱 어렵다.
지난 2017 년 가을에는 홈레스 들에게 A 형 간염 예방주사를 무료로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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