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동병원 수술실 재개방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7-08 18:34
조회
144
지난 곰팡이균 감염으로 병원 내 모든 수술실들을 폐쇄했던 시애틀 아동 병원이 수술실들을 다시 개방했다. 해당 수술실들은 철저한 검역과 소독 작업 이후 다시 개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인 오늘 다시 개방된 수술실에서 23 일된 아기 와트(Wyatt) 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태어난지 불과 몇 시간만에 선청성 심장 병이 발견된 와트는 오늘인 월요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동병원이 곰팡이균 감염으로 한명이 사망하고 병원 수술실 전체가 폐쇄되면서 와트의 부모들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수술실 재개방을 기다려 왔다.
월요일 아동병원은 모든 수술실이 재개방 되었으며 아직까지 정확히 몇 건의 수술들이 오늘 예정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술실이 폐쇄될 당시 아동병원측은 약 1 천여건의 수술들이 미뤄졌다고 밝힌바 있다. 아동병원 측은 현재 수술실 상태가 매우 안전하다고 밝히면서 아동 병원 의사들은 절대로 아이들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 수술을 앞둔 와트의 부모들은 아동병원이 그동안 매우 만족스러운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들을 믿고 수술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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