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무더운 날씨 나타난 한주, 다음 주에도 지속되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5-12 00:47
조회
518
토요일 시애틀의 기온은 83 도까지 올랐다. 금요일 시애틀 타코마 국제 공항 인근의 기온은 무려 86 도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온은 과거 1993 년도에 세워진 80 도를 새롭게 갱신한 기록적인 더운 온도였다.
목요일 역시 최고 기온이 83 도로 과거 1987 년도의 81 도의 기록을 역시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록적인 더운 날씨가 나타난 것은 시애틀 시 인근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들의 경우 더운 날씨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과거 기록을 갱신할 만큼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속적인 덥고 건조한 날씨는 앞으로 야산 화재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따뜻한 기온은 일요일 해안 공기가 퓨젯 사운드 내부를 유입되면서 기온을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의 경우 토요일과 대비해 10 도에서 15 도 가량 선선해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늦은 오후 혹은 수요일에는 날씨가 더 차가워질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선선한 날씨는 주말로 가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낮았고, 평년 대비 조금 일찍 덥고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야산 화재의 발생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만 이미 240 건의 화재 건수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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