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년만에 최초로 킹 카운티 인구증가율 줄어든 것으로
목요일 발표된 인구 조사에 따르면 킹 카운티의 인구 증가율이 10 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킹 카운티를 떠난 인구가 유입된 인구 보다 더 많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높은 킹 카운티의 물가가 이같은 인구 이동의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7 년 7월 1일 부터 2018 년 7월 1일 사이 킹 카운티에서는 약 5 천 여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를 떠난 사람들은 피어스와 스노호미쉬 카운티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타 카운티에서 킹 카운티로 유입되는 인구는 많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해외에서 킹 카운티로 유입된 인구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킹 카운티로 유입된 인구의 100 퍼센트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 년 전만 해도 미국내 다른 카운티에서 킹 카운티로 유입된 인구는 외국에서 유입된 인구보다 훨씬 많았다.
현재 킹 카운티는 테크놀러지 산업의 부흥으로 인도, 중국 등지에서 인재들을 등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헬스 케어 산업에서도 역시 해외 인력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 년 킹 카운티내 이민 인구는 5십만명 이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킹 카운티의 인구는 최근 저하되었지만 여전히 미 전역에서 인구 증가수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 년 기준 킹 카운티의 인구수는 2,223,000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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