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에게 칼맞은 경찰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3-19 18:46
조회
301
시애틀의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날 디스트릭트의 한 아파트 빌딩에서 이웃을 괴롭힌다고 신고가 들어온 한 장님 남성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칼을 휘둘러 경찰관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칼을 맞은 경찰관은 이후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고 치료를 받은 후 퇴원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월요일 밤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곳은 00 block of Maynard Avenue South 로 월요일 밤 10 시 경이었다. 당시 신고전화는 장님인 남성의 이웃들은 문제의 남성이 날 고기를 이웃집 문 손잡이에 놓는다거나, 이웃집 문 밖에 소변을 본다거나 치약을 대문에 난 작은 구멍에 발라 놓는다던지 등의 피해를 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빌딩 주민들은 미리부터 경찰에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문제의 장님 남성이 아파트 주변 공동 주거 공간에 서성거리기 때문에 무서워서 신고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동이 더욱 심해지면서 결국 신고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용의 남성은 칼을 마구 휘둘렀고, 결국 그가 휘두른 칼에 한 경찰관이 얼굴과 팔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결국 문제의 남성은 경찰에 체포 되었다. 현재 용의 남성은 킹 카운티 감옥소에 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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