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금요일 오전 시애틀의 1st Ave. S and SW Kenyon 지역에서 기거하던 수십명의 홈레스들은 시의 명령에 따라 강제로 그곳을 떠나야 했다. 시애틀 시는 지역내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더 강경한 조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금요일 오전 9시 시애틀 시 직원들과 퍼블릭 워커들 그리고 시애틀 경찰은 문제의 지역에 함께 투입되어 그곳에서 거주하던 홈레스들을 옮기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른바 홈레스 클린업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시애틀 시는 철거 작업을 시행하기 전에 해당 지역에서 텐트를 치고 거주하던 홈레스 들에게 그곳을 떠날 것을 미리 통보해왔다.

 

눈앞에서 자신들이 소유한 전부인 텐트와 생활 용품들이 모두 부숴지는 것을 목격한 몇 홈레스들은 절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곳에서 거주하던 모든 홈레스들이 지낼 수 있는 곳이 딱히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막막함을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시애틀 시는 앞으로 철거가 진행된 지역 주변 역시 철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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