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동산 가격 또 하락해 지난 6 개월간 11 퍼센트 하락
지난 6 개월 동안 워싱턴 주의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 수는 많아지고 부동산 구매 경쟁은 적어지면서 인행 이자율 역시 하락해 그야말로 전형적인 바이어가 갑인 시장으로 돌변했다.
킹 카운티의 11월 중간 부동산 가격은 $644,000 로 올 봄 중간 부동산 가격은 $726,000에 비해 크게 떨어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킹 카운티의 부동산 가격은 무려 11.3 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지난해의 부동산 가격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2 퍼센트 정도 상승한 가격이지만 최근 시애틀 부동산 시장의 패턴을 볼때 이같은 하락 추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지역은 Southeast Seattle, Sodo/Beacon Hill, the Capitol Hill/Central Seattle area, Queen Anne/Magnolia, the Ballard/Green Lake area and downtown 지역들이다.
콘도들의 경우 그 하락세는 주택에 비해서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온 콘도 부동산 매물은 지난해 대비 3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봄 대비 콘도 가격 하락 평균은 무려 $61,000 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비단 시애틀 지역 뿐만이 아니다. 11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East Bellevue, the Eastside area south of Interstate 90, Richmond Beach-Shoreline, Jovita-West Hill Auburn and Renton-Highlands & Kennydale 에서도 나타났다. Capitol Hill/Central Seattle area, Queen Anne/Magnolia, Richmond Beach-Shoreline, the Eastside south of I-90, East Bellevue and Redmond-Carnation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1 십만 달러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760,000 이스트 사이드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 $885,000 로 각기 7만, 7만 5천 달러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호미취의 경우 중간 부동산 가격이 $470,000, 킷셉 카운티의 경우 $330,000,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345,000 로 여전히 지난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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