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마존 두 번째 헤드쿼터 결정, 노던 버지니아와 뉴욕으로
오늘인 화요일 많은 관심이 쏠려온 아마존 사의 두 번째 헤드쿼터 위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결정된 두 곳은 버지니아와 뉴욕의 롱 아일랜드 시티 지역이다. 무려 14 개월에 걸쳐 결정된 두 번째 헤드쿼터는 애초 한곳에서 두 곳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화요일 발표에서 아마존사는 두 번째 헤드쿼터가 들어서게 될 두 지역에 각각 약 2 만 5 천여명의 직원들을 두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 규모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아마존사의 시애틀 본사의 경우 약 4만 5 천 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피스 면적은 무려 10 밀리언 스퀘어 피트에 달한다.
아마존의 두 번째 헤드쿼터가 들어서게 되는 버지니아와 뉴욕은 모두 미 전역에서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이며 과학, 기술과 엔지니어링, 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직원들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입지 조건 역시 공항과 인접해 유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헤드쿼터가 들어서기 이전에도 이미 버지니아의 경우 아마존 웹 서비스 부서의 동부 헤드쿼터 역할을 해왔으며, 뉴욕의 경우 광고와 책 출판 등이 중심적으로 다뤄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사는 테네시 네쉬빌에도 5천여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사를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여러곳의 본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게 될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하지만 인사부나 경리부와 같은 부서들은 여러 곳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교적 지위가 높은 직원들의 경우 원할경우 새로운 헤드쿼터에 지원할 수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