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주택을 정리하고 경제적이고 주변 실정에 맞는 적절한 규모의 주택으로 다운사이즈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적절한 규모의 주택이라면, 약 1800 스퀘어 피트 정도 크기의 주택으로 종종 작은 뒷마당과 지하 공간을 포함하는 주택을 말한다. 

 

 

시애틀 처럼 경제가 급성장에 인구 밀도가 급증한 도시의 경우 이같은 적절한 규모의 주택이 더 많이 들어서는게 실정에 맞다. 번잡한 도시 인근에서 조금은 작은 규모의 집에서 사는 것이 답답할 것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기에는 다른 매력이 있다. 작은 규모의 집들이 줄줄이 늘어선 도시속 주택 지역에서는 이웃 사촌들과 진정한 친밀함을 형성하기 좋다. 

 

집 앞 테라스에 나와 차를 한잔 마시면 지나가던 이웃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인도 한켠에 설치되어 있는 흙에는 식물을 재배할 수도 있다. 또한 시내와 인접하기 때문에 출퇴근 역시 매우 원활하다. 이에 앞으로 도시 공간에 작은 규모의 주택들이 들어서는 것은 도시 외관상으로나 경제적, 이념적, 환경적 또한 실리적으로 더 적절한 방향이라고 보여 지고 있다. 특히 시애틀처럼 인구 증가가 높아지고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가 급변한 도시의 경우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실정에 맞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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