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과거 시애틀은 안개 가득하고 비가 많이 오는, 미 전역에서 그닥 눈에 띄지 않는 도시 였다는 말을 한번 정도는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시애틀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저 작은 옷장 크기의 에스프레소 샵 부터 목재와 항공기 제조 산업 등이 주요인 미국 북서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중 하나였다. 

 

시애틀은 조심스럽게 숨겨진 비밀스러운 도시 중에 하나였다. 게다가 인근의 샌 프란시스코가 일찍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시애틀은 그 뒤에 가려져 더욱 빛을 받지 못해왔다. 하지만 현재의 시애틀은 어떤가? 과거 상상도 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완전하게 탈바꿈 되어 있다. 

 

다운타운 시애틀에는 세계 최대의 거대 기업 아마존 사의 웅장한 본사 건물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고, 분주한 다운타운에는 테리야끼 레스토랑과 뜨겁고 진한 커피향이 가득하다. 하지만 시애틀의 아트산업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 물론 시애틀은 미 전역에서 최고 가는 발레 회사와 로컬 뮤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드 시애틀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스러운 시애틀 특유의 예술 세계가 아직도 지역내에 존재하고 있다. 이제 로컬 아트에 대해 좀더 관심을 보이고 한번 제대로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래는 이번 가을 가장 흥미로운 시애틀의 예술 행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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