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 시애틀에서만 총 19 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간 국경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들 가족이 아이들과 강제로 떨어지게 되면서 수많은 비난의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임시 수용소로 보내진 불법 이민자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있지 못하고 분리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시애틀의 난민들은 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을 비난하고 나섰다. 난민들이 처음 미국으로 오게되면 난민 캠프에서 머물러야 한다. 수년 동안 밖에 나가지 못하고 캠프 내부에서 생활하게 되는 난민들은 캠프 생활이 마치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난민 캠프에서 머물러야 했던 난민들은 그 누구보다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슬픔을 잘 이해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민 정책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겠지만 난민들은 헤어진 가족들이 하루속히 다시 만나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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