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지난 3월 18일 90번 고속도로 고가 다리 밑에서 밥 킷천(Bob J, Kitcheon) 과 미쉘 베스탈(Michelle Vestal) 이 결혼식을 올렸다. 헌데 이들의 사연이 뉴욕 타임즈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 고가 다리 아래서 결혼하는 홈레스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실린 사연은 61세의 킷천과 50세의 베스탈의 결혼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킷천과 베스탈은 시애틀의 레이니어 사우스 애비뉴에서 몇 블럭 떨어진 텐트에서 함께 생활해 온지 무려 6년이나 되었다. 이들이 어떻게 해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은 뉴욕 타임즈에 자세하게 실려 있다. 현재 베스탈은 비영리 업체어서 직업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이 커플은 지난 2월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비록 마련해둔 웨딩드레스를 도난당했지만 이들은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주변 이웃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들은 결국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한 이 커플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복에 겨워 춤을 추면서 축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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