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시애틀로 유입되면서 지역내 인구가 포화상태가 되고 있다. 여기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얼마나 더 인구 유입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시애틀의 대표 대기업인 아마존사는 최근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에 1백 3십 5만 스퀘어 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확장했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100 개가 넘는 실리콘 벨리 출신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시애틀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테크놀로지 회사들의 유입으로 인해 시애틀 시의 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보인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에 따르는 많은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이다. 부동산 가격들이 치솟으면서 이제 시애틀 지역의 평균 집값은 7십 7만 달러에 이른다. 퓨젯 사운드 지역내 대부분의 카운티내의 집값은 평균 15 퍼센트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문제는 교통이다. 갑자기 증가한 인구 때문에 교통 체증이 크게 악화되었다. 시애틀 도로 교통부측은 더이상의 추가 차량의 유입을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말했다. 

 

이렇게 시애틀 시의 집값이 높고 교통 체증이 심한 와중에도 더 많은 회사들이 시애틀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왜일까? 바로 소득세가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은 차를 가지고 통행하는것 조차 어려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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