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홈레스 부모 탓에 갈 곳 잃은 어린 자녀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2-22 12:34
조회
417

 


워싱턴 주의 한 7살난 남자아이가 실종된지 한달만에 멕시코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 자폐증을 앓고 있던 제임스 마틴 카마쵸(James Martin Camacho) 는 엄마인 38세 테이라사 모워(Teirasa Mower)와 메리스빌에 함께 거주하다가 엄마가 홈레스가 되면서 멕시코에 있는 아빠에게로 보내졌다. 이 후 카마쵸는 실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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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실종되면 앰버 경고(Amber Alerts) 를 통해 아이 수색을 긴급 시작하는 미국과 달리 멕시코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수색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종된지 한달여 만에 카마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아이의 시신에서는 특별한 폭행의 흔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곳이 없이 홈레스가 된 모워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카마쵸를 아빠에게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를 돌볼 수 없던 자신의 처지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보낸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고 했다. 부모가 홈레스가 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어쩌면 그 자녀들일지도 모른다. 시애틀의 커져만 가는 홈레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피해 아동들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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