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총격 사건들은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같은 총기 사건들을 막거나 줄일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불과 24년 전만해도 상황은 좀 낳았다. 1994년 2월 이른바 브래디 법(Brady Lay)는 총기구매시 백그라운드 체크를 위해 대기 시간을 늘리는 법안이었다. 이 법안은 1998년 FBI가 즉각 백그라운드 시스템을 개발해 내면서 사라졌다. 놀랍게도 당시 브래디 법이 시행된 기간동안은 총기로 인한 사망 건수가 무려 6에서 17 퍼센트 까지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 총기 구매시 대기 기간을 없애고 난 후 다시 총기로 인한 사망 건수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 구매시 백 그라운드 체크를 위해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총기 범죄가 줄어든다는 보장은 없지만 단 1 퍼센트라도 총기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면 시행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적어도 고등학생이 총기를 구매하러 온다면 심도 깊은 백그라운드 체크와 해당 고등학교에 연락해 총기 구매내역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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