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총격을 난사할 계획이 담긴 한 학생의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일기를 쓴 학생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문제 학생의 일기장은 할머니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일기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한 할머니가 911에 일기 내용을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으로 나오게 되었다. 

 

18세의 용의 소년은 일기장에 자신의 학교인 ACES 고등학교에서 같은반 친구를 총으로 쏴 살해하는 비교적 자세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할머니는 화요일 오전 911에 전화를 걸어 손자의 일기 내용을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600 block of Holly Drive 에 위치한 학생의 집으로 출동했다. 학생의 할머니는 손자가 기타 케이스 안에 라이플 총기도 소지하고 있다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이 학생의 집을 조사한 후 ACES 고등학교 측에도 사건 내용에 대해 알렸다. 문제의 학생은 학교에서 체포되었는데 당시 학생은 칼과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연락을 받은 머클티오 교육구는 자신의 손자를 신고해준 할머니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18세 용의 소년은 스노호미쉬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었고, 학생에게는 살인 미수 혐의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수색 영장을 발부 받고 학생의 집안을 수사한 경찰은 학생의 일기장과 라이플 총기, 불활성 수류탄 등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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