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번 고속도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톨레인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현 톨비 최고 한도인 10달러는 인상하자는 안은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주 도로교통 위원회는 톨비 한도가 인상되는 것은 다른 대안이 전혀 없을 경우로 그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톨레인의 운영이 허가된 것은 두 가지 전제 조건 아래서였다. 톨레인을 건설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톨비로 확보하는 것과, 톨레인의 운영으로 피크 시간의 도로 통행 속도가 45 마일을 90 퍼센트 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톨레인 운영 2년이 지난 지금 톨비 확보로 운영비를 지불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속도의 경우 90퍼센트가 아닌 81 퍼센트만이 45마일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톨레인 자체를 없애자는 의견을 바로 나오게 했다. 이 문제는 내년 1월부터 검토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약 5만명의 운전자들은 톨레인의 운영으로 인해 통행시간이 14분 절약 되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톨레인을 아예 없애는 것보다는 현존하는 톨레인을 좀더 수정 보강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는게 의회 의원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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