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번 고속도로 톨레인 없어지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10-11 21:21
조회
396
405번 고속도로에 설치되었던 익스프레스 톨레인 구간은 2년 동안 시험적으로 시행된 프로그램 이었다. 애초 2년 동안 시범 운영을 마친 이후 그 결과가 도로 교통부에서 선정한 목표 수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톨레인 프로그램은 실패한 것으로 간주해 톨레인의 운영을 멈추기로 했었다. 2년이 경과한 지금 과연 405번 톨레인의 운영은 성공적이었나?
일단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톨레인은 톨비의 수거로 거둬지는 금액이 톨비 운영까지 들어간 금액을 회수 할 수 있는지 여부와 톨레인 운영시 정해진 속도까지 차량운행이 가능한지 여부다. 그 결과, 톨비의 경우 모든 금액 회수를 뛰어넘어 훨씬 더 많은 수익금을 남겼지만 속도의 경우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다. 애초 톨레인을 운영할 경우 90퍼센트의 통행 속도가 45 mph 를 기록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 속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에 405번 톨레인의 운영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는 아직까지 해당 톨레인을 폐쇄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부의 입장은 애초 지정된 2가지 목표중 한가지는 달성했기 때문에 그냥 없앨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도로교통부가 교통부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결정을 하기위한 결정만을 할 뿐 시민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있지 않다며 워싱턴 주 주지사인 제이 인슬리에게 톨레인의 폐쇄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