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에서 새롭게 시행된 총기 관련 세금으로 걷어진 첫해 세금 총액이 예상치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세금 정책을 부과 하기전, 시애틀 시는 해당 세금의 연간 총액이 약 3 에서 5십만 달러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2016년 세금 총액은 겨우 1십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동안 시애틀 시는 총기관련 세금 총액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 왔었다. 그 이유는 세금 총액을 공개하게 될 경우 개인 정보 공개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시애틀 시는 세금의 총액이 2십만 달러 미만이라고만 발표하면서 실질 금액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해왔다. 하지만 최근 세금 총액을 공개하라는 판사의 판결이 내려지면서 결국 어쩔 수 없이 공개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시가 총기관련 세금 부과 규정을 통과시킨 것은 지난 2015년 8월이다. 해당 법안은 총기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중재하기 위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그 결과 시애틀 지역에서 총기를 구매할 경우 한 자루당 25달러의 세금이 추가로 부가된다. 또한 총알의 경우도 한 세트당 25 센트의 세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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