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애틀의 알프레도 앤젤로스 웨딩 드레스샵이 문을 닫으면서 결혼을 앞둔 여러 신부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해졌다. 결혼식에 입으려고 주문해놓은 드레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앤젤로스 샵이 문을 닫던 날, 샵 직원들을 마지막까지 당황해 하는 신부들에게 웨딩 드레스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액젤로스 샵의 재봉사 한 명은 결혼을 앞둔 신부들을 저버릴 수 없어 샵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드레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샵은 문을 닫아 아무런 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돈과 상관없이 그저 신부들을 도와 주기 위해 드레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해당 샵의 재봉사인 미나 베이여드(Mina Baayoud) 는 그동안 웨딩샵을 찾아온 신부들이 대부분 재봉사인 자신을 믿고 샵을 찾았기 때문에 그들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미나는 수많은 드레스들을 자신의 차량에 싣고 작업장으로 가지고 가 드레스를 완성시킨 후 신부들에게 연락을 했다. 그녀를 찾는 신부들은 미나를 천사라고 부르고 있다. 미나는 드레스를 수선하고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어떤 보수도 받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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