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공공 유틸리티 이용 고객들은 최근 이례없는 서비스 이용료의 상승을 경험했다. 이같은 가파른 상승폭은 지난 수년 동안은 볼 수 없었던 정도로 높았다. 2017,2018년의 전기 이용료를 무려 4퍼센트 폭 상승시킨 타코마 유틸리티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반 주택 이용자들의 전기세를 무려 5.5 퍼센트 가량 올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전기료의 상승은 당연히 타코마 유틸리티사의 수익 창출과 연관된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 효율성이 보다 높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전구를 LED 로 바꾸거나 아예 전기 사용을 줄이거나 추워도 더 두꺼운 옷을 껴입는 등으로 전기세의 지출을 줄이려 한다. 이같은 상황에 대처해 유틸리티 사가 살아남으려면 전기세를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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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연 가스 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시장에 전기가 아닌 다른 대체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지면서 전기 공급의 수요가 줄어든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 해도 전기를 공급받는 이용자들의 입장은 뭔가 합리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느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기 이용자들은 전기세 수입이 정확하게 어디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라고 주장하며 내부에 부정적인 착복 등을 의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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