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차가 물에 잠겼을 때 탈출하는 방법"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7 12:47
조회
775

Do You Know What To Do If You Are In a Car Sinking in Water? | Miami Lakes  Automall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Francis Scott Key Bridge)가 3월 26일 파탑스코 강 아래로 붕괴되면서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볼티모어 소방국은 수중 음파 탐지기를 통해 물에 잠긴 차량을 감지했지만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3월 26일 정오 기준, 두 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적절한 조건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운전자는 물에 빠진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다. 2013년 메릴랜드주 캘버트 카운티의 22세 여성 운전자는 체서피크 베이 다리 옆에서 27피트 물 속으로 추락했을 때 살아남았다.

매니토바 대학의 은퇴한 교수이자 차량 침수와 저체온증 전문가인 고든 기스브레히트는 차량이 침몰하는 상황에서 승객이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생존을 위한 핵심 행동 지침으로 'SWOC'이라는 약어를 제시했다.

  • - Seat belts off. (안전벨트를 매라)
  • - Windows open. (창을 열어라)
  • - Out immediately. (즉시 나가라)
  • - Children first. (어린이 먼저)

기스브레히트는 차량이 점점 더 깊어져 창문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 문을 열 수 없게 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창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을 도울 때는 가장 나이가 많은 승객을 먼저 밀어내고, 가장 어린 승객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객을 밀어내는 것이 끌어내는 것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가족이 안전하게 대피할 때까지 차 안에 남아 있어야 한다.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는 것은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강화유리 대신 라미네이트 유리창은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AAA 연구에 따르면 테스트한 6가지 도구 중 어느 것도 창문을 뚫을 수 없었다.

기스브레히트는 "애초에 망치가 있어도 물 속에서 창문을 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극히 제한된 시간 내에 도구를 찾으려 시도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말했다.

차에서 탈출한 후에는 호흡을 조절하고, 주변을 살펴보며, 차량이 떠 있는 동안 차량에 올라타거나 달라붙어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생존자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때까지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63

New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26 0 389
39262

New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72
KReporter 2024.04.26 0 272
39261

New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2024.04.26 0 251
39260

New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26 0 216
39259

New 시애틀 고가도로 20대 여성 뺑소니 사고…I-5 위로 추락해 사망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65
KReporter 2024.04.26 0 265
39258

New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09
KReporter 2024.04.26 1 109
39257

New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09
KReporter 2024.04.26 1 109
39256

New 미국인 13%만 "사법부, 트럼프를 다른 피고인과 동등하게 대우"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4.26 0 140
39255

New MS·구글, 'AI 수요 증가' 1분기 클라우드 30% 안팎 성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49
KReporter 2024.04.26 1 49
39254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05
KReporter 2024.04.25 0 405
39253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382
KReporter 2024.04.25 0 382
39252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545
KReporter 2024.04.25 0 545
39251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07
KReporter 2024.04.25 0 407
39250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14
KReporter 2024.04.25 0 414
39249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4.04.25 0 127
39248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4.25 0 75
39247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99
KReporter 2024.04.25 0 99
39246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5 0 96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64
KReporter 2024.04.24 0 464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4.04.24 0 319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51
KReporter 2024.04.24 0 451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069
KReporter 2024.04.24 0 1069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32
KReporter 2024.04.24 0 432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80
KReporter 2024.04.24 0 280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4.24 0 181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68
KReporter 2024.04.24 0 168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4.24 0 64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14
KReporter 2024.04.23 0 1014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66
KReporter 2024.04.23 0 566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66
KReporter 2024.04.23 0 266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6
KReporter 2024.04.23 0 206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5
KReporter 2024.04.23 0 185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85
KReporter 2024.04.23 0 485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23 0 207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4
KReporter 2024.04.23 0 204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4.04.23 0 105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60
KReporter 2024.04.23 0 60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402
KReporter 2024.04.22 0 402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22 0 216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02
KReporter 2024.04.22 0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