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기내 스타벅스 커피 ‘이 브랜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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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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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Photo: Ingrid Barrentine / Alaska Airlines)
기내에서 스타벅스의 파이크플레이스 로스트 커피를 제공하던 알래스카 항공이 오는 12월부터 커피 브랜드를 변경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스텀프타운 커피 로스터스의 맞춤형 블랜드로 대체해 12월 1일부터 모든 항공편 비행에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택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은 스타벅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스타벅스를 포함한 자체 시장 평가 결과 스텀프타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대변인은 11일 이메일을 통해 “스타벅스에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수년간 기내에서 커피를 제공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도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내식과 음료를 제공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알래스카의 지역 식음료 파트너 포트폴리오에는 틸라묵, 비처스 치즈, 솔트앤스트로우 아이스크림, 시애틀 초콜릿, 스트레이트웨이 칵테일 등 오리건과 워싱턴 지역 브랜드가 혼합돼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알래스카는 고도가 높아지면 커피의 맛이 변하기 때문에 작년 가을부터 200개 이상의 커피에 대해 평가를 거쳤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스텀프타운은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일본 교토에 걸쳐 1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피츠커피가 2015년 스텀프타운을 인수했으며, 이후 스텀프타운 창업자 두안 소렌슨은 2022년에 포틀랜드 기반의 퍼프 커피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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