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한덕수 총리가  중남미 순방 경유지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교포들과의 간담회에서 "교포들의 숙원이었던 재외 동포청을 만드는 것을 확정했다.  복수 국적 갖는 나이 또한  낮추는 것을 열심히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민의 힘 재외동포 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복수 국적 허용 연령을 55세로 하향" 하는 내용의 국적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어서 앞으로국회 논의가 주목된다.

현재 국적법은 해외 국적자의 경우 65세이후에 영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등에 한해 '한국내에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전제로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다. 이 국적법은 2011년에 개정되었다. 교포 사회는 현재 국적법이  경제활동이 대부분 끝난 시점인 65세 이상에 대해서만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어서 경제활동이 활발한 교포들에게 복수국적을 더 확대해 주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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