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다시 돌아온 억만장자 큰손, 목마른 트럼프 대선 '돈줄' 될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19 09:02
조회
197

의회폭동 사태로 등돌렸던 펠츠 "트럼프에 투표하겠지만 자금 지원은 미정"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년 전 '의회 폭동' 사태를 계기로 자신에게 등을 올렸던 억만장자 사업가인 넬슨 펠츠의 지지를 다시 받게 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펠츠는 선거 자금에 목마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재정적인 후원을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오하이오 찾은 트럼프 전 美 대통령

오하이오 찾은 트럼프 전 美 대통령

(오하이오 AP=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반달리아에서 거수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9 khmoon@yna.co.kr




 

펠츠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펠츠는 행동주의 투자펀드인 트라이언 파트너스를 설립해 100억달러(약 13조3천900억원)의 투자금을 굴리고 있다.





펠츠는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보다 81세의 나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공직 수행 적합성에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정신 상태가 정말 무섭다"고 표현했다.

펠츠는 또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이주민이 증가하는 데 대해 "미국이 타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넬슨 펠츠 트라이언 파트너스 설립자

넬슨 펠츠 트라이언 파트너스 설립자

[로이터=연합뉴스]

 




펠츠는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일련의 형사 고발은 잘못됐다며 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지지하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펠츠는 1·6 의회 난입 사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 사건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며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로 다시 돌아섰지만 재정적인 지원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웃 중 한명이고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냈지만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선거 자금을 기부할 '큰 손'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0

바이든이 유독 수요일에 행사하는 이유?…트럼프 재판 없는 날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88
KReporter 2024.05.08 0 88
89

'트럼프 떠나는 여심'…낙태권 논란에 성추문 재판까지 악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04.29 0 137
88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23 0 91
87

"'바이든 때리기'만으론 대선 못 이겨"…미 공화당 내부서 우려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53
KReporter 2024.03.26 0 153
86

낙태권 폐지 후 미국서 '자가낙태' 급증…"해외에도 약 주문"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06
KReporter 2024.03.26 0 106
85

트럼프 '15주 이후 낙태금지' 지지 공식화…대선 공방 본격화

KReporter | 2024.03.20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4.03.20 0 105
84

미국 낙태권 폐지 후 오히려 낙태 증가…10여년 만에 최다

KReporter | 2024.03.19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2024.03.19 0 101
83

"낙태에 대해 더 말해라"…미국 공화당 정면승부

KReporter | 2024.03.14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2024.03.14 0 172
82

바이든·트럼프, 대선 후보 지명 '매직넘버' 확보…경선 마침표

KReporter | 2024.03.13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03.13 0 162
81

거침없는 바이든…"트럼프는 위험, 대법원은 잘못된 결정"

KReporter | 2024.03.11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3.11 0 199
80

바이든 "미국, 위대한 컴백 이뤄내…민주주의 지키는 미래 만들자"

KReporter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12
KReporter 2024.03.08 0 212
79

"트럼프 규범 파괴·바이든 중동 정책 우려"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77
KReporter 2024.03.05 0 77
78

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공격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64
KReporter 2024.02.27 0 264
77

바이든 "트럼프 당선되면 기자들이 이민 간다더라"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57
KReporter 2024.02.23 0 357
76

바이든, '고령논란'에 "빨리 못 뛰지만 벌어지는 일 다 알아"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2024.02.21 0 176
75

바이든, '트럼프 안방' 플로리다 찾아 "트럼프 또 루저될 것"

KReporter | 2024.01.31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4.01.31 0 261
74

트럼프, 뉴햄프셔 경선서 낙승…바이든과 '리턴매치' 유력

KReporter | 2024.01.24 | 추천 0 | 조회 201
KReporter 2024.01.24 0 201
73

미 부통령, 낙태권 두고 트럼프 정조준 "여성의 고통 자랑스럽나"

KReporter | 2024.01.23 | 추천 0 | 조회 217
KReporter 2024.01.23 0 217
72

트럼프 압승 안긴 표심은…"경제·이민문제서 싸워줄 사람"

KReporter | 2024.01.16 | 추천 0 | 조회 391
KReporter 2024.01.16 0 391
71

"구입 막힐라" "혹시 모를일"…낙태약 미리 사는 미 여성들

KReporter | 2024.01.03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2024.01.03 0 267
70

새해 달라지는 미국 곳곳…성중립 장난감에 금서없는 도서관까지

KReporter2 | 2024.01.02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2 2024.01.02 0 356
69

워싱턴주 낙태 23% 깜짝 폭주...10년 감소세 반전

KReporter | 2023.12.06 | 추천 0 | 조회 441
KReporter 2023.12.06 0 441
68

“11월 7일은 선거일, 당일 우체국 배송 하나요?"

KReporter | 2023.11.07 | 추천 0 | 조회 452
KReporter 2023.11.07 0 452
67

美서 대법원 판결·금지 입법에도 낙태 증가…'풍선효과' 뚜렷

KReporter | 2023.10.26 | 추천 0 | 조회 273
KReporter 2023.10.26 0 273
66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美 엄마 징역 2년 (2)

KReporter2 | 2023.09.23 | 추천 0 | 조회 717
KReporter2 2023.09.23 0 717
65

"미국, 낙태권 폐기 판결 후 합법적 낙태시술 오히려 더 늘어"

KReporter | 2023.09.07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3.09.07 0 319
64

미국 처방전 없는 사전피임약 첫 승인…낙태권 전쟁 영향은

KReporter | 2023.07.14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3.07.14 0 319
63

미 대법 "종교적 이유로 동성 커플에 서비스 제공 거부 가능"

KReporter | 2023.06.30 | 추천 0 | 조회 676
KReporter 2023.06.30 0 676
62

'성폭행 당해 낙태' 10세소녀 고통 알렸는데…의사 결국 징계

KReporter | 2023.05.26 | 추천 0 | 조회 926
KReporter 2023.05.26 0 926
61

미국 전문가 "코로나19 이후 탈북민 급감…지난해 67명만 한국行"

KReporter | 2023.05.18 | 추천 0 | 조회 542
KReporter 2023.05.18 0 542
60

워싱턴주 법무장관 밥 퍼거슨, 주지사 출마 검토

KReporter | 2023.05.02 | 추천 0 | 조회 688
KReporter 2023.05.02 0 688
59

민주당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4선 불출마 공식 발표

KReporter | 2023.05.01 | 추천 0 | 조회 898
KReporter 2023.05.01 0 898
58

제이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주 낙태·출산 보호 법안에 서명

KReporter | 2023.04.27 | 추천 0 | 조회 625
KReporter 2023.04.27 0 625
57

텍사스 연방법원, 23년간 쓰인 낙태약 판매금지 결정, 워싱턴주 연방법원은 정반대의 결정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12
KReporter2 2023.04.08 0 812
56

‘낙태약 금지’ 가능성에 워싱턴 주지사 3년치 약 미리 구입

KReporter | 2023.04.04 | 추천 0 | 조회 1061
KReporter 2023.04.04 0 1061
55

미국 최초 낙태약 불법화. 어기면 최장 6개월형 또는 9천달러 벌금

KReporter3 | 2023.03.21 | 추천 0 | 조회 917
KReporter3 2023.03.21 0 917
54

예방 가능했는데…WHO "2020년 전세계 임산부 2분마다 1명 사망"

KReporter | 2023.02.23 | 추천 0 | 조회 1107
KReporter 2023.02.23 0 1107
53

'낙태권인정' 판결 50주년…바이든,낙태약 접근확대 행정명령

KReporter | 2023.01.23 | 추천 0 | 조회 599
KReporter 2023.01.23 0 599
52

美공화의 세과시, 낙태 제한법 하원 통과…역풍 우려도

KReporter | 2023.01.12 | 추천 0 | 조회 536
KReporter 2023.01.12 0 536
51

공화당, 중간선거 부진 트럼프 책임론 조사…"그냥 넘겨선 안돼"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503
KReporter 2023.01.05 0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