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귀환” 독감, RSV 급증으로 일부 병원 지침 시행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06 12:03
조회
579
워싱턴주의 일부 병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이 다시 시행된다.
멀티케어(MultiCare) 병원은 성명을 통해 최근 독감과 RSV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12월 6일 수요일부터 서스턴, 킷셉, 킹, 피어스 카운티의 멀티케어 의료시설에서 모든 환자, 방문자 및 직원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퓨젯 사운드 지역의 다른 병원들도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도입하고 있다.
UW 메디슨은 지난달 말부터 모든 의료진에게 환자 진료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며, 시애틀 아동병원 또한 환자, 가족 및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독감과 관련된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기준 11개 주에서 독감과 유사한 질병이 높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RSV 감염도 지난 한 달 동안 병원 응급실을 가득 채웠으며, 보건 당국은 그 수치가 곧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이번 시즌에 이미 3명이 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마스크 착용 지침이 다시 재개된 것은 워싱턴주가 의료 및 교정 시설에 대한 의무화를 해제한 지난 202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대부분의 실내 공공 장송에 대한 마스크 명령은 오미크론 사례의 급증이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 3월에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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