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서부 워싱턴 강풍으로 나무 쓰러지며 수천명 정전, 주말 내내 계속

날씨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1-05 10:06
조회
1166
수요일 워싱턴 서부의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나무가 쓰러지고지역 전체에 정전을 일으켰다.

목요일 오전 7시 45분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는 14,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기를 잃었다. 퓨젯 사운드 에너지(PSE)는 이 중 14,000명 이상의 고객이 목요일 오전 정전을 겪으며 이날 가장 많은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정전 상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목요일 아침 국소적인 '카스카디아 갭' 바람이 계속해서 언덕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속 40~50마일의 돌풍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까지 서쪽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동부 퓨젯 사운드 저지대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는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다. 국립기상청(NWS)은 시속 20~30마일 사이의 동풍과 최대 시속 45마일의 돌풍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는 북부와 중부 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금요일 오전까지 발효된다.

목요일 밤 연안 폭풍이 약화되며 밴쿠버 섬을 지나감에 따라 동부 퓨젯 사운드 저지대 지역은 다시 평온한 상태가 돌아오고 조수의 범람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남쪽으로 이동해 산후안 아일랜드에 돌풍을 몰고온다.

수요일의 강한 바람으로 일부 지역에서 나무들이 쓰러졌다. 수요일 저녁 웨스트 시애틀의 사우스웨스트 35번가에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졌으며 레드몬드에서는 나무 한 그루가 UPS 트럭을 관통하기도 했다.

UPS 트럭 운전사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저녁 해안 폭풍이 밴쿠버 섬으로 북상하면서 퓨젯 사운드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렸다.  강풍은 밤사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목요일 저녁 산후안 아일랜드를 통과해 바다에 높은 파도가 치겠다.

스노퀄미 정상의 가벼운 눈이 차가운 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캐스케이드 패스 동쪽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은 눈 덮인 미끄러운 도로 상태에 주의해야 한다.

습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는 이번주 주말까지 계속된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0

바이든이 유독 수요일에 행사하는 이유?…트럼프 재판 없는 날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5.08 0 89
89

'트럼프 떠나는 여심'…낙태권 논란에 성추문 재판까지 악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04.29 0 137
88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23 0 91
87

"'바이든 때리기'만으론 대선 못 이겨"…미 공화당 내부서 우려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53
KReporter 2024.03.26 0 153
86

낙태권 폐지 후 미국서 '자가낙태' 급증…"해외에도 약 주문"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2024.03.26 0 107
85

트럼프 '15주 이후 낙태금지' 지지 공식화…대선 공방 본격화

KReporter | 2024.03.20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4.03.20 0 105
84

미국 낙태권 폐지 후 오히려 낙태 증가…10여년 만에 최다

KReporter | 2024.03.19 | 추천 0 | 조회 102
KReporter 2024.03.19 0 102
83

"낙태에 대해 더 말해라"…미국 공화당 정면승부

KReporter | 2024.03.14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4.03.14 0 173
82

바이든·트럼프, 대선 후보 지명 '매직넘버' 확보…경선 마침표

KReporter | 2024.03.13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03.13 0 162
81

거침없는 바이든…"트럼프는 위험, 대법원은 잘못된 결정"

KReporter | 2024.03.11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3.11 0 199
80

바이든 "미국, 위대한 컴백 이뤄내…민주주의 지키는 미래 만들자"

KReporter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3.08 0 214
79

"트럼프 규범 파괴·바이든 중동 정책 우려"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2024.03.05 0 78
78

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공격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65
KReporter 2024.02.27 0 265
77

바이든 "트럼프 당선되면 기자들이 이민 간다더라"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61
KReporter 2024.02.23 0 361
76

바이든, '고령논란'에 "빨리 못 뛰지만 벌어지는 일 다 알아"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2.21 0 177
75

바이든, '트럼프 안방' 플로리다 찾아 "트럼프 또 루저될 것"

KReporter | 2024.01.31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4.01.31 0 261
74

트럼프, 뉴햄프셔 경선서 낙승…바이든과 '리턴매치' 유력

KReporter | 2024.01.24 | 추천 0 | 조회 201
KReporter 2024.01.24 0 201
73

미 부통령, 낙태권 두고 트럼프 정조준 "여성의 고통 자랑스럽나"

KReporter | 2024.01.23 | 추천 0 | 조회 218
KReporter 2024.01.23 0 218
72

트럼프 압승 안긴 표심은…"경제·이민문제서 싸워줄 사람"

KReporter | 2024.01.16 | 추천 0 | 조회 393
KReporter 2024.01.16 0 393
71

"구입 막힐라" "혹시 모를일"…낙태약 미리 사는 미 여성들

KReporter | 2024.01.03 | 추천 0 | 조회 268
KReporter 2024.01.03 0 268
70

새해 달라지는 미국 곳곳…성중립 장난감에 금서없는 도서관까지

KReporter2 | 2024.01.02 | 추천 0 | 조회 358
KReporter2 2024.01.02 0 358
69

워싱턴주 낙태 23% 깜짝 폭주...10년 감소세 반전

KReporter | 2023.12.06 | 추천 0 | 조회 441
KReporter 2023.12.06 0 441
68

“11월 7일은 선거일, 당일 우체국 배송 하나요?"

KReporter | 2023.11.07 | 추천 0 | 조회 454
KReporter 2023.11.07 0 454
67

美서 대법원 판결·금지 입법에도 낙태 증가…'풍선효과' 뚜렷

KReporter | 2023.10.26 | 추천 0 | 조회 273
KReporter 2023.10.26 0 273
66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美 엄마 징역 2년 (2)

KReporter2 | 2023.09.23 | 추천 0 | 조회 717
KReporter2 2023.09.23 0 717
65

"미국, 낙태권 폐기 판결 후 합법적 낙태시술 오히려 더 늘어"

KReporter | 2023.09.07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3.09.07 0 319
64

미국 처방전 없는 사전피임약 첫 승인…낙태권 전쟁 영향은

KReporter | 2023.07.14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3.07.14 0 319
63

미 대법 "종교적 이유로 동성 커플에 서비스 제공 거부 가능"

KReporter | 2023.06.30 | 추천 0 | 조회 676
KReporter 2023.06.30 0 676
62

'성폭행 당해 낙태' 10세소녀 고통 알렸는데…의사 결국 징계

KReporter | 2023.05.26 | 추천 0 | 조회 926
KReporter 2023.05.26 0 926
61

미국 전문가 "코로나19 이후 탈북민 급감…지난해 67명만 한국行"

KReporter | 2023.05.18 | 추천 0 | 조회 542
KReporter 2023.05.18 0 542
60

워싱턴주 법무장관 밥 퍼거슨, 주지사 출마 검토

KReporter | 2023.05.02 | 추천 0 | 조회 688
KReporter 2023.05.02 0 688
59

민주당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4선 불출마 공식 발표

KReporter | 2023.05.01 | 추천 0 | 조회 899
KReporter 2023.05.01 0 899
58

제이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주 낙태·출산 보호 법안에 서명

KReporter | 2023.04.27 | 추천 0 | 조회 627
KReporter 2023.04.27 0 627
57

텍사스 연방법원, 23년간 쓰인 낙태약 판매금지 결정, 워싱턴주 연방법원은 정반대의 결정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12
KReporter2 2023.04.08 0 812
56

‘낙태약 금지’ 가능성에 워싱턴 주지사 3년치 약 미리 구입

KReporter | 2023.04.04 | 추천 0 | 조회 1061
KReporter 2023.04.04 0 1061
55

미국 최초 낙태약 불법화. 어기면 최장 6개월형 또는 9천달러 벌금

KReporter3 | 2023.03.21 | 추천 0 | 조회 918
KReporter3 2023.03.21 0 918
54

예방 가능했는데…WHO "2020년 전세계 임산부 2분마다 1명 사망"

KReporter | 2023.02.23 | 추천 0 | 조회 1109
KReporter 2023.02.23 0 1109
53

'낙태권인정' 판결 50주년…바이든,낙태약 접근확대 행정명령

KReporter | 2023.01.23 | 추천 0 | 조회 599
KReporter 2023.01.23 0 599
52

美공화의 세과시, 낙태 제한법 하원 통과…역풍 우려도

KReporter | 2023.01.12 | 추천 0 | 조회 536
KReporter 2023.01.12 0 536
51

공화당, 중간선거 부진 트럼프 책임론 조사…"그냥 넘겨선 안돼"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503
KReporter 2023.01.05 0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