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민주당 원하는 모든 것 강행" 비난…줄어든 영향력 강화 시도인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선출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교체론을 들고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친(親)트럼프 인사인 매카시 하원의장 선출을 축하하는 동시에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끌어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매코널은 마치 더는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민주당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강행하고 있다"며 "1조7천억 달러(약 2천116조5천억 원)가 빠르게 승인된 지난 법안은 끔찍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