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국정연설 효과발휘?…무당층 68% "바이든 직무수행 능력 신뢰"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8 08:02
조회
144

연설전 51%서 껑충…전체 응답자 긍정평가는 지난해보다 낮은 65%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 하는 바이든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 하는 바이든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임기 마지막 국정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2024.03.08 passion@yna.co.kr




 

조 바이든 대통령(81)이 국정연설을 통해 고령 논란 불식을 시도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신뢰한다는 무당층의 답변이 연설을 계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힘 있고 활기찬 연설을 통해 재선 도전의 최대 걸림돌인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도가 일단은 효과를 발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CNN이 사전에 전국에서 모집한 국정연설 시청 유권자 5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8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1%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국정연설 전날 실시한 조사(52%)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이런 평가 변화는 주로 무당층 유권자에게서 나왔다고 CNN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신뢰한다고 답변한 무당층 유권자는 연설 전에는 51%였으나 연설 뒤에는 68%로 늘었다. 민주당 및 공화당 유권자의 경우 연설 전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제시한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미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연설 전(45%)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신뢰한다'고 밝혔다.

국정연설 전반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72%)나 2022년(71%)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7

New 킹 카운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 인상 심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4.05.07 0 244
36

사회보장, 메디케어 혜택 삭감 위기? 새 추정치 발표 예정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593
KReporter 2024.05.06 0 593
35

워싱턴 대학교 친팔레스타인 시위 캠프 계속 늘어나…긴장 고조 (2)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70
KReporter 2024.05.02 0 370
34

WA, 전기자동차 구매, 리스에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제공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844
KReporter 2024.05.01 0 844
33

타코마, 초중고 등하교 시간 대폭 변경…예산 축소로 불가피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406
KReporter 2024.04.30 0 406
32

마약단속국, 마리화나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역사적 전환 예고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43
KReporter 2024.04.30 0 243
31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1355
KReporter 2024.04.26 0 1355
30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539
KReporter 2024.04.25 0 539
29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35
KReporter 2024.04.23 0 235
28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26
KReporter 2024.04.22 0 326
27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33
KReporter 2024.04.19 0 433
2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142
KReporter 2024.04.18 0 1142
2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4.04.18 0 155
24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32
KReporter 2024.04.18 0 232
23

워싱턴주, 교통카메라 대폭 확대 예정...교통 티켓 주의해야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426
KReporter 2024.04.10 0 426
22

에버렛 시의회, 비키니 바리스타 복장 규정 투표 예정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332
KReporter 2024.04.09 0 332
21

워싱턴주 근로자 권리와 '임금 착취'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

KReporter | 2024.04.08 | 추천 2 | 조회 407
KReporter 2024.04.08 2 407
20

킹카운티, '스마트 표지판' 도입...핸드폰 사용 운전자 적발 및 경고

KReporter | 2024.04.08 | 추천 0 | 조회 330
KReporter 2024.04.08 0 330
19

시애틀 공무원 임금 대폭 인상 결정…예산 부족은 ‘나 몰라라’ (1)

KReporter | 2024.04.03 | 추천 0 | 조회 545
KReporter 2024.04.03 0 545
18

망명 신청 난민들, "켄트 호텔 체류 연장 위해 모금 중"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333
KReporter 2024.04.02 0 333
17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실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2024.03.26 0 176
16

워싱턴주, 고속도로 낙서 지우는 드론 기술 도입

KReporter | 2024.03.25 | 추천 0 | 조회 330
KReporter 2024.03.25 0 330
15

“2025년부터 WA 학교서 LGTBQ 역사 가르쳐야” 주지사 서명

KReporter | 2024.03.20 | 추천 0 | 조회 828
KReporter 2024.03.20 0 828
14

워싱턴주, 기존 변호사 시험 폐지...“장벽과 불평등 해소 목적”

KReporter | 2024.03.20 | 추천 0 | 조회 559
KReporter 2024.03.20 0 559
13

시애틀 프리스쿨 지원 프로그램 확대 신청 접수

KReporter | 2024.03.19 | 추천 0 | 조회 271
KReporter 2024.03.19 0 271
12

인천국제공항, "한인 시민권자 및 재외동포도 내국인 대우 받는다" (4)

KReporter | 2024.03.15 | 추천 0 | 조회 1886
KReporter 2024.03.15 0 1886
11

바이든·트럼프, 대선 후보 지명 '매직넘버' 확보…경선 마침표

KReporter | 2024.03.13 | 추천 0 | 조회 151
KReporter 2024.03.13 0 151
10

정쟁 한복판에 선 '바이든 특검' 로버트 허…외신 "청문회 승자"

KReporter | 2024.03.13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4.03.13 0 163
9

시애틀 경찰 채용 ‘3만 달러’, 정작 급여는 최하위 수준

KReporter | 2024.03.12 | 추천 0 | 조회 495
KReporter 2024.03.12 0 495
8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KReporter | 2024.03.12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3.12 0 192
7

워싱턴주, 서류미비 이민자에게도 ‘메디케이드’ 확대 적용 (2)

KReporter | 2024.03.11 | 추천 0 | 조회 880
KReporter 2024.03.11 0 880
6

거침없는 바이든…"트럼프는 위험, 대법원은 잘못된 결정"

KReporter | 2024.03.11 | 추천 0 | 조회 182
KReporter 2024.03.11 0 182
5

바이든 "미국, 위대한 컴백 이뤄내…민주주의 지키는 미래 만들자"

KReporter | 2024.03.08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3.08 0 192
4

국정연설 효과발휘?…무당층 68% "바이든 직무수행 능력 신뢰"

KReporter | 2024.03.08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3.08 0 144
3

초반부터 '선' 넘는 리턴매치…트럼프, 바이든에 "사이코"

KReporter | 2024.03.08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03.08 0 120
2

WA, 차량 범죄 강수…’특정 부품’ 맘대로 판매·구매 못한다

KReporter | 2024.03.07 | 추천 0 | 조회 329
KReporter 2024.03.07 0 329
1

"3월 10일 한시간 줄어" 워싱턴주 서머타임’시간제 연중내내 원해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569
KReporter 2024.03.04 0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