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아시안 주소 100개 수집” 시애틀 주택침입범, 증오범죄 혐의 추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4 10:42
조회
550

1,800개 이상의 무장강도 스톡 사진, 그림 및 Royalty-Free 이미지 - iStock

 

가택침입 혐의로 구금된 두 명의 남성이 아시아계 가정을 공격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발견돼 증오범죄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디마커스 파테와 자베스 텁스라는 이름의 이 두 남성은 지난주 킹카운티 검찰이 시애틀 경찰로부터 새로운 증거를 받은 후에 증오범죄와 3급 폭행, 1급 강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5일 2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가택침입을 했으며, 아시아계 가정을 표적으로 한 퓨젯 사운드 전역의 강도 행각에 연루되었다.

검찰은 텁스와 파테가 아시아계 주민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일부 경우에는 경찰인 척하며 강제로 침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권총을 휘두르며 물리적으로 위협한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텁스의 자택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아시아계 피해자들의 주소가 100개 이상 적힌 일기장이 발견됐다.

검찰은 텁스와 파테가 특정 인종을 표적으로 악의적이고 의도적으로 폭행을 감행했으며, 아시아계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상당한 트라우마와 공포를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려면 명확한 동기나 증거를 제시해야 하지만, 이는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는 명확한 증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사건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텁스와 파테는 지난 2023년 9월 27일부터 총기 폭력 혐의로 1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어 킹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다. 두 사람 모두 총기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3월 7일부터는 새로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Copyright@KSEATTLE.com

 

[2023-09-29] 아시안 가정 겨냥한 시애틀 주택침임 용의자들 법정 출두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96

'초단기 근로자'도 직원 처우?…미 경제단체, 바이든 정부 제소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116
KReporter 2024.03.06 0 116
995

“이제 쓰레기 버리는데 팁까지?” WA 쓰레기 수거회사 논란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801
KReporter 2024.03.05 0 801
994

교실 떠나는 美 교사들…훈육 안 되는 학생에 임금도 제자리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253
KReporter 2024.03.05 0 253
993

“아시안 주소 100개 수집” 시애틀 주택침입범, 증오범죄 혐의 추가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550
KReporter 2024.03.04 0 550
992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278
KReporter 2024.02.29 0 278
991

텍사스 산불, 서울 5배 면적 태우며 확산…"한인 피해 없어"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38
KReporter 2024.02.29 0 138
990

워싱턴주 ‘경찰 사칭’ 사기범에 주의 당부, 개인정보 훔쳐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407
KReporter 2024.02.28 0 407
989

“전화 안받는 시애틀 사람들” 전화 기피율 미국 1위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672
KReporter 2024.02.27 0 672
988

칠레 한인들, '132명 사망'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02.26 0 295
987

미국 울린 '징역 100년' 앤드류 서 마침내 석방

KReporter2 | 2024.02.24 | 추천 0 | 조회 833
KReporter2 2024.02.24 0 833
986

경찰, 페더럴웨이 차량 70대 파손한 용의자 얼굴 공개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727
KReporter 2024.02.23 0 727
985

"마약 확산 탓 LA 노숙인 사망 10년 새 4배 급증"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52
KReporter 2024.02.23 0 352
984

와인 60만불어치 깬 범인은 ‘전 직원’이었다…3개월만에 체포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669
KReporter 2024.02.22 0 669
983

린우드 경찰, 아시안만 골라 주택 침입한 용의자 검거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635
KReporter 2024.02.22 0 635
982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359
KReporter 2024.02.22 0 359
981

치매노인 계좌서 120만 달러 횡령한 전 WA 은행 지점장 징역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557
KReporter 2024.02.21 0 557
980

공항 쓰레기통에 신생아 살해, 유기한 워싱턴주 여성 체포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426
KReporter 2024.02.21 0 426
979

머킬티오서 한시간 만에 총기 61정 회수…수천 달러 지급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926
KReporter 2024.02.19 0 926
978

다시 샌프란시스코로…테크 기업들, AI 광풍 타고 '컴백'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393
KReporter 2024.02.19 0 393
977

시애틀 익스피디아 직장 화장실 몰카남, 무죄 주장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413
KReporter 2024.02.16 0 413
976

WA 전역 ULTA 매장 돌며 20만불어치 절도한 여성 기소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534
KReporter 2024.02.15 0 534
975

총성 끊이지 않는 미국…고교서 괴한 총격에 학생 4명 다쳐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2.15 0 241
974

100만명 운집 슈퍼볼 우승 축하행사서 총격…"사상자 22명"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219
KReporter 2024.02.15 0 219
973

타코마 유명 파크 무작위 칼부림…일 터진 뒤 ‘보안카메라’ 설치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550
KReporter 2024.02.13 0 550
972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2.13 0 191
971

미국 유명교회, 일요일 대낮 '아이 동반' 30대 女총격범에 아수라장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563
KReporter 2024.02.12 0 563
970

"미국 인종비율 가장 잘 반영한 직업분야는 이발·미용업계"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325
KReporter 2024.02.12 0 325
969

피어스·킹 카운티 10대 중범죄, ‘놀라운 추세’로 증가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622
KReporter 2024.02.09 0 622
968

뉴욕 타임스퀘어서 경찰관 폭행한 이민자 7명 재판에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323
KReporter 2024.02.09 0 323
967

100명 목숨 앗아간 마우이 산불 6개월…이재민 5천명 고통 여전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234
KReporter 2024.02.09 0 234
966

전 시애틀 휴메인 CEO, 아내 살해 후 자살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984
KReporter 2024.02.08 0 984
965

LA 경찰 수장에 첫 한인…도미닉 최, 임시 경찰국장 임명

KReporter | 2024.02.08 | 추천 1 | 조회 228
KReporter 2024.02.08 1 228
964

애플 MR 헤드셋 쓰고 테슬라 자율주행?…미 당국 "손 떼지마"

KReporter | 2024.02.06 | 추천 0 | 조회 294
KReporter 2024.02.06 0 294
963

“이러면 아무도 장사 못해요” 시애틀 식당 한 곳에만 5번째 침입

KReporter | 2024.02.05 | 추천 1 | 조회 1527
KReporter 2024.02.05 1 1527
962

캘리포니아 중남부 강한 폭풍우…85만가구 정전·항공 취소

KReporter | 2024.02.05 | 추천 0 | 조회 232
KReporter 2024.02.05 0 232
961

美, 멕시코행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2년 만에 운항 재개

KReporter2 | 2024.02.03 | 추천 0 | 조회 575
KReporter2 2024.02.03 0 575
960

시애틀 13세, 15세, 훔친차 몰고 보행자에 돌진한 뒤 ‘낄낄’

KReporter | 2024.02.02 | 추천 0 | 조회 598
KReporter 2024.02.02 0 598
959

1월 고용 예상밖 35만3천건 증가…'뜨거운 고용' 지속

KReporter | 2024.02.02 | 추천 0 | 조회 202
KReporter 2024.02.02 0 202
958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두달 만에 최고…계속 수급자도↑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180
KReporter 2024.02.01 0 180
957

'큐어넌 심취 의심' 미국 30대 남성, 공무원 부친 살해 패륜범죄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242
KReporter 2024.02.01 0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