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익스피디아 직장 화장실 몰카남, 무죄 주장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16 11:24
조회
412
시애틀 익스피디아 본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경찰이 밝혔다.
2월 15일 목요일, 법정에 출두한 마르셀로 바르가스-페르난데스는 관음증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고인은 몰래 카메라 33개, 메모리 카드 22개, 하드 드라이브 20개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익스피디아 직원들은 회사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익스피디아 측은 “문제를 발견한 순간 법 집행 기관에 연락하여 지원을 요청했으며, 해당 직원은 해고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서 한 피해자 대변인은 확인된 피해자들에게 보호명령과 신원 보호를 요청했다.
검찰은 몰래 카메라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을 모두 특정할 수는 없지만,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에 최소 10명이 포착됐으며, 추가적인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르가스-페르난데스는 다수의 1급 관음증 혐의로 기소됐으며, 추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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