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시아 대표 행사 부활시키려…아마존 25만 달러 기부
문화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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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지구를 대표하는 야시장 행사가 자금부족 문제로 2023년 중단된 이후 아마존이 2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올해 9월 다시 열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 제작비 상승과 협찬 감소로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문화공연, 아시아 길거리 음식, 그리고 아시아 소유 기업의 제품 판매부스 등을 선보여 왔다.
아마존의 시애틀 선임 커뮤니티 참여 관리자인 태일러 호앙은 “우리의 기여가 아시안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차이나타운 국제지구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는 240건, 재산 범죄는 630건 이상 신고됐다.
인근 소상공인들은 올해 야시장을 통해 인식이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야시장 계획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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