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도서관 50곳 연체료 없어진다…60일 이상 분실 처리
문화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4-28 11:49
조회
717
킹 카운티 도서관 시스템(KCLS)은 연체된 도서에 대한 연체료 부과를 중단하고 5월 9일부터 기존의 연체료를 모두 없앨 예정이다.
작년 기관은 직원들에게 연체료의 영향을 분석하도록 요청했다. 6개월동안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연체료는 도서관 이용을 저해하고 소득이 낮고 교통 및 기술 접근이 제한된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료를 통한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도서관 시스템 운영 예산의 1%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 도서 대신 자동으로 반환되는 디지털 도서를 대여함에 따라 그 수익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뒤늦게 연체료를 징수하는 데에도 직원 시간, 납부 처리 수수료, 고지서 인쇄 등 비용이 든다.
조사를 검토한 기관은 26일 연체료를 종료하기로 투표했다.
한편 시애틀 공공도서관 시스템 또한 연체 도서에 대한 연체료를 중단하기로 지난 2020년 1월 투표한 바 있다.
도서관 시스템은 워싱턴 주법이 요구하는 대로 분실, 손상, 분실물에 대한 수수료는 계속 부과한다. 60일 이상 연체된 도서관 자료는 분실된 것으로 간주한다.
킹 카운티 도서관 시스템은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공 도서관 시스템 중 하나이다. 시애틀 이외의 모든 킹 카운티 커뮤니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거의 160만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50개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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