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건전지, TV 등 돈 내고 버려야...‘쓰레기 금지령’ 시행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30 11:23
조회
1021
새로운 도시 금지령에 따라 시애틀 주민들은 더 이상 배터리와 기타 전자 제품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없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금지령은 1월 1일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데, 시는 중금속과 기타 유해 물질을 이유로 일반 폐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시는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배터리에는 수은, 납, 카드뮴, 리튬 및 기타 금속(심지어 산)이 포함되어 있어 배터리 누출은 환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자제품이나 배터리가 쓰레기에서 발견될 경우, 쓰레기 수거통에 이를 제거하라는 경고장이 붙게 된다.
시애틀 시가 공개한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되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
- 음극선관
전자제품
TV
모니터
컴퓨터 및 노트북
태블릿(iPad, Amazon Fire 등)
E-리더(Kindle 및 Nook 등)
휴대용 DVD 플레이어
건전지
소형 버튼 셀 배터리
알칼리성, 산화은, 아연 공기(zinc air) 및 기타 일회용 배터리
리튬 이온, 니켈 카드뮴 및 기타 충전식 배터리
시애틀 시는 또한 이러한 물품을 폐기할 경우 ‘스페셜 품목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으로 요청하거나 SPU 고객 서비스(206-684-3000)에 전화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일부 품목은 무료이나 대부분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 5달러: 소형 프로판 용기, CFL, 가정용 배터리
- 20달러: 스페셜 품목 박스 - 여러 개의 소형 특수 품목(전자제품, 가정용 배터리, 소형 가전제품 등)용
- 30달러: 2' x 2' x 2'보다 큰 대형 가구, 가전제품, TV
- 38달러: CFC 포함된 품목(예: 2005년 이전에 제조된 냉장고 및 냉동고)
스페셜 품목 픽업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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