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10대 총격 사망에 시애틀 고교생들 시위 나서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30 11:13
조회
324
웨스트 시애틀 고등학생들이 의문의 총격으로 사망한 15세 학생을 지지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
(Photo: Fox5)
시애틀 경찰은 지난주 초, 사우스웨스트 티슬 스트리트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트 청소년센터 수영장 화장실에서 15세 학생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인 모바라크 샤리프 아담은 당시 친구들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서 어떠한 다툼이나 징후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는지, 현장에서 총이 발견되었는지, 살인 사건인지는 확실하게 공개된 바가 없다.
사건 보도 약 1주일 뒤인 1월 29일 월요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한 블록도 채 떨어지지 않은 치프 셀스 국제고등학교(Chief Sealth International High School) 밖에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시위에서는 피해 학생의 가족, 종교지도자, 선출직 공무원, 학교 교장이 안전 조치를 촉구하는 연설에 나섰으며, 시위대는 아담이 숨진 청소년센터를 향해 행진했다.
시애틀 공립학군은 이번 시위에 대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의 권리를 지지한다”며 “수업은 정규 일정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