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만 명 방문하는 올림픽 국립공원 유명 지역, 화재로 무기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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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31 11:27
조회
903
(5월 7일 화재로 허리케인 리지 데이 롯지가 전소되었다. Photo: Clallam County Fire District 2)
올림픽 국립공원의 허리케인 리지는 지난 7일 ‘허리케인 리지 데이 롯지(Hurricane Ridge Day Lodge)’를 전소시킨 화재 이후 무기한 폐쇄에 접어들었다.
당국은 5월 7일 롯지을 전소시킨 화재가 건물을 완전히 화염에 휩싸이게 한 것에 대한 원인을 여전히 조사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간 약 3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허리케인 리지 지역은 조사관들이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는 동안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지역이 대중들에게 다시 개장되기 전 당국은 해당 지역의 안전과 위험을 평가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허리케인 리지 도로는 ‘하트 오 더 힐스(Heart O’ the Hills)’ 캠핑장을 넘어 폐쇄되었기 때문에 등산객들은 여전히 허리케인 리지 인근 지역에는 접근할 수 있다.
포트 앤젤레스에서 허리케인 리지까지 이어지는 17마일 구간의 도로는 당초 3월 27일부터 1080만 달러의 복구 프로젝트를 위해 폐쇄되었다.
이 도로는 2024년 봄까지 공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메모리얼 데이 주말까지 도로는 다시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허리케인 리지가 개발되고 있는 순간에 화재가 발생하여 현재로서 폐쇄는 무기한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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