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체리 농가 등 노동력 부족으로 H-2A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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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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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작년 추운 날씨와 4월의 강설로 인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체리 수확이 이루어진 후, 야키마 밸리의 체리 재배 지도자들은 올해에는 지역 과수원이 정상적인 조건, 즉 고품질의 과일 및 충분한 수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기상조건이 이어진다면 수확량은 약 20파운드 박스 1,990만 개와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수확량 1330만 상자에서 34.5%늘어난 수치다.
아키마 밸리의 농부들은 올해 서늘했던 봄으로 체리 시즌이 약간 지연됐지만 날씨가 최근 이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6월 말과 7월의 수확기에 좋은 조건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체리 수확에는 걱정이 없는 반면 수년간 지속되 온 농업 부문의 노동력 부족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 주변에서는 이미 많은 구인 광고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상당히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일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몇몇 지역 농가들은 농업 부문 임시 취업 프로그램인 H-2A 비자를 통해 노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기상이변으로 힘든 몇 년을 보낸 농가들은 올해에는 별다른 위기없이 농작물을 출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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