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5년 만에 찾아오는 ‘역대급 추위’ 지속
날씨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2 14:35
조회
1577
워싱턴 서부 전역에서는 주말까지 폭풍의 영향을 받아 극심한 추위가 지속된다.
금요일 새벽부터 일요일까지 영하권 또는 영하권 이하의 기온이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2010년 11월 14일 이후 시애틀에서 가장 추운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기온이 더 떨어진다면, 12도를 기록했던 1990년 12월 말 이래로 시애틀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시애틀에서 기록상 가장 낮은 온도는 1950년 1월 31일의 0도이다.
최근 몇 년간 워싱턴주에서 가장 추웠던 날은 2022년의 12월 22일에 기록된 18도 였는데, 당시 도시 전체에 얼음 폭풍이 불며 자동차 충돌과 혼란을 야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시애틀의 예상 최고기온은 18도에 불과하다. 알링턴과 밸링햄에서는 토요일 새벽 최고기온이 10도에 이르겠다.
같은 시각 블레인의 최고기온은 11도, 이넘클로, 마운트버논, 노스벤드는 최고기온은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 아침 알링턴과 이넘클로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14도다. 노스벤드는 15도, 우딘빌은 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풍이 상륙하면 예상 기온은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금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 또는 월요일 새벽까지 극심한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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