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캐스케이드·올림픽·스티븐스 올 겨울 첫 폭설 예보
이번 주 캐스케이드 산맥에는 폭풍우가 지나가면서 올 시즌 첫 눈보라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케이드 산맥에는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후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올림픽 산맥에는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밤까지 해당 주의보가 발효된다.
국립기상청은 캐스케이드 산맥에는 15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고 올림픽에는 11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1피트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는데 특히 스티븐스 패스는 약 12인치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노퀄미 패스에도 5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에는 화요일 오전 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퓨젯 사운드로 확산된다. 저녁 통근시간 즈음에는 서부 전역에 광범위한 강우가 있겠고, 산간 지역에는 약 3000피트 지점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눈은 약 1500피트로 낮아진다.
주 중반부터 서부 워싱턴 지역은 비가 멎겠지만 기온은 올 가을 들어 현재까지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부분의 지역, 특히 내륙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훨씬 낮겠다. 최고 기온은 40도 후반에서 50도 미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산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기관은 눈이 내리는 지역을 통과할 경우 점퍼 케이블, 삽, 따뜻한 옷과 담요, 물과 간식 등을 지참하고 속도를 낮춰 운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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