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포트홀 문제 심각…”미국내 최악 수준”
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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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워싱턴 교통국은 9일 밤 타이거 마운틴 인근 18번 국도와 이사콰의 I-90 주간 고속도를 따라 구조대원들이 포트홀을 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수작업은 워싱턴주에서 흔한 일이다. 새로운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은 미국에서 포트홀 문제가 가장 심한 주로 꼽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스포캔은 포트홀 문제가 가장 심한 도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야키마는 7위, 시애틀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도에는 “워싱턴주가 다른 주보다 더 큰 포트홀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워싱턴 주민들이 포트홀로 인한 불편을 가장 많이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서술됐다.
워싱턴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하수가 얼고 팽창하는 추운 날씨 동안 포트홀이 형성될 수 있다. 지반이 해빙되면, 도로 사이에 얼었던 물이 녹으며 틈이 생기는데, 틈새 위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해 표면이 갈라져 아래의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이 워싱턴주에서 포트홀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다.
2022년 시애틀 교통은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23,000개의 포트홀을 시 전역에 메꿨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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