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미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7 08:16
조회
263

'트럼프와의 만남' 알려진 직후 소셜미디어에 입장 표명

"2020년엔 바이든에 투표" 밝혔으나 바이든 정책 비판해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자산 보유액이 200조원이 넘는 거부(巨富)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후보 누구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아주 분명히 하자면,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어느 쪽에도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I am not donating money to either candidate for US President)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의 엑스 게시글

머스크의 엑스 게시글

[일론 머스크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전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최근 만났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선거 자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해명하는 차원의 언급으로 풀이된다.

다만 머스크의 이런 입장 표명이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나 다른 정치적인 목적의 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머스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자금이 부족한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그동안 돈을 대줄 '큰 손'을 찾아왔다는 점에서 머스크가 자금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가 보유한 순자산 가치는 1천920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진보 진영에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며 미 남서부 국경의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비롯해 바이든 정책에 날을 세우고 있다.

다만 다른 억만장자들과 비교해 머스크는 그동안 정치 자금 기부에는 소극적인 편이었으며,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2009년 이후 100만달러(약 13억3천만원) 미만을 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39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미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KReporter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63
KReporter 2024.03.07 0 263
238

역대 비호감 미국 대선, 이들 손에 달렸다…"바이든·트럼프 다 싫어"

KReporter | 2024.03.07 | 추천 1 | 조회 168
KReporter 2024.03.07 1 168
237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본선 체제 조기 전환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3.06 0 89
236

헤일리, 공화 후보사퇴 공식발표…바이든·트럼프 본선대결 확정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131
KReporter 2024.03.06 0 131
235

난민, 노숙자 증가에 뷰리엔 시의회, 공공장소 야영 금지 강화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342
KReporter 2024.03.05 0 342
234

"트럼프 규범 파괴·바이든 중동 정책 우려"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70
KReporter 2024.03.05 0 70
233

'트럼프의 회계사' 위증혐의 유죄 인정…트럼프 재판 영향 촉각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4.03.04 0 143
232

미 대법, 트럼프 대선 출마자격 유지…대권 재도전 장애물 '제거'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17
KReporter 2024.03.04 0 117
231

'6천억 벌금' 공탁해야 하는 트럼프, 부동산 자산 헐값 매각?

KReporter2 | 2024.03.02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2 2024.03.02 0 356
230

바이든 "트럼프, 국경 문제로 정치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라"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166
KReporter 2024.03.01 0 166
229

미 대법원, '대선 뒤집기' 면책 심리키로…트럼프 시간벌기 성공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89
KReporter 2024.02.29 0 189
228

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압승…본선 재대결 '카운트다운'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307
KReporter 2024.02.28 0 307
227

재선 도전 81세 바이든, 정기 건강검진…고령 논란 정면 돌파?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2.28 0 121
226

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공격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4.02.27 0 248
225

트럼프 대세론에…반기 들었던 공화 상원 일인자도 백기투항?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4.02.27 0 244
224

불법 이민자가 의료인·회계사·부동산 중개인? WA 전문자격증 취득법 논란 (2)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743
KReporter 2024.02.26 0 743
223

시애틀, 타코마 항만에서 중국산 ‘스파이 크레인’ 의심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365
KReporter 2024.02.26 0 365
222

트럼프 '사기대출' 벌금, 이자 포함 최소 6천억원으로 증액 확정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236
KReporter 2024.02.26 0 236
221

바이든 "트럼프 당선되면 기자들이 이민 간다더라"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50
KReporter 2024.02.23 0 350
220

"트럼프 재집권하면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이민자 추방 계획" (2)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514
KReporter 2024.02.22 0 514
219

"바이든, 국경통제강화 행정조치 검토"…대선 승부수 던지나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132
KReporter 2024.02.22 0 132
218

“주차 위반 딱지가 500달러?” 레이크우드 시의회, 반대표 행사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439
KReporter 2024.02.21 0 439
217

지지율 밀리는 바이든, 1월 560억원 모으며 트럼프에 화력자랑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206
KReporter 2024.02.21 0 206
216

바이든, '고령논란'에 "빨리 못 뛰지만 벌어지는 일 다 알아"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70
KReporter 2024.02.21 0 170
215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2.20 0 199
214

미국 대통령 업적 줄세우면…"바이든 14위·트럼프 45위 꼴찌"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185
KReporter 2024.02.19 0 185
213

페더럴웨이 하루새 ‘차량 70대’ 파손…앤디 황 경찰국장, 추격법 개정 요구

KReporter | 2024.02.16 | 추천 2 | 조회 1602
KReporter 2024.02.16 2 1602
212

"원래 우리끼리 잘살아"…'트럼프 동맹경시' 미국내 환호 이유는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4.02.16 0 270
211

트럼프, 연일 방위비 공세…"돈 안내는 나토 회원국 보호 안해"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02.15 0 128
210

렌튼 최저임금 ‘19달러’ 인상 개표 시작, ‘찬성’이 초기 주도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596
KReporter 2024.02.14 0 596
209

러 "바이든 기억력 탓 세계 핵 재앙 가능성 커져"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2.14 0 181
208

트럼프 '나토 폭탄발언'에 바이든 '고령 리스크' 묻히나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50
KReporter 2024.02.13 0 150
207

미 공화당도 '나토 무시' 트럼프에 화들짝…"푸틴 도와주나" 성토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288
KReporter 2024.02.12 0 288
206

트럼프, 불안했나…스위프트에 "바이든 지지하면 배은망덕"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249
KReporter 2024.02.12 0 249
205

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범, 잡고보니 국경 넘어온 15세 청소년

KReporter2 | 2024.02.10 | 추천 0 | 조회 615
KReporter2 2024.02.10 0 615
204

'美상원 도전' 앤디 김, 뉴저지 지역 당원 투표에서 첫 승리

KReporter2 | 2024.02.10 | 추천 0 | 조회 245
KReporter2 2024.02.10 0 245
203

트럼프 연전연승…미 공화당 네바다·버진아일랜드 경선서 승리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4.02.09 0 284
202

시애틀 음식 배달원 최저임금 인상에 수수료 부과…배달원·고객 모두 반발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884
KReporter 2024.02.08 0 884
201

지능 높다는 이유로…워싱턴주서 '문어 양식' 금지 위기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583
KReporter 2024.02.08 0 583
200

시애틀 ‘초과 소득자’ 세금 걷어 저렴한 주택 건설? 신규 제안 발의

KReporter | 2024.02.07 | 추천 0 | 조회 506
KReporter 2024.02.07 0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