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익스피디아 감원 발표…”전직원 9% 짜른다”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27 13:06
조회
348
오는 5월 퇴임을 앞둔 익스피디아의 피터 컨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최고경영자 부임 계획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직원 1,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2월 26일 발표했다.
컨은 프러덕트 및 테크놀로지 팀에서 가장 많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익스피디아가 이번에 감원을 예고한 인원은 전 세계 총 직원 17,100명 중 9%에 해당하는 수치다.
익스피디아 그룹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작업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적절한 인력 자원을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스피디아는 다음 주 안에 해고된 직원들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1500명이 모두 한 번에 해고될지, 아니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직원들만 해고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익스피디아는 시애틀 외에도 시카고, 텍사스 오스틴, 미주리 스프링필드에 미국 지사를 두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런던, 프라하, 마드리드에 유럽 지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도쿄, 인도 구르가온에 아시아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감원은 익스피디아의 최고경영진 교체에 따른 것이다. 피터 컨 CEO가 퇴임한 후 익스피디아 비즈니스의 사장을 역임한 아리안 고린이 차기 CEO 자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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