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설로 워싱턴주 스키장 최고 수혜...방문객 ‘환영’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1 13:56
조회
392
최근 워싱턴주 산간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스키장과 인근 사업장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스노퀄미 서밋 스키리조트는 이번 주 동안 약 3피트의 새로운 눈이 쌓였으며, 산 꼭대기에는 6피트에 달하는 눈이 더해져 스키를 타기에 좋은 조건이 제공됐다.
이는 시즌 초기에 눈이 부족해 일찍 문을 닫을 것을 고려하던 워싱턴주 스키장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스노퀄미 패스. Photo: KOMO News)
지난 24시간 동안 고도에 따라 내린 강설량은 최소 3인치에서 24인치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스키 시즌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지지만, 올해는 시즌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서밋 측은 날씨 변동이 빠른 편이어서 정확한 시즌 종료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주 동안 햇볕이 계속 비치면, 스키장에 쌓인 눈이 빠르게 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대비하고, 갑작스러운 도로 통제나 지연에 대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교통부는 겨울 산길 상태가 앞으로 2~3개월 동안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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