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날씨에 배관 파열 급증…수리비용 ‘수천 달러’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5 12:54
조회
612
혹한으로 인한 배관 파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파이프가 터진 즉시 물을 차단하지 않으면 수천 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애틀 소방국은 지난 금요일 이후 최소 120건의 배관 파열 관련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시애틀 주민인 토니 하렐은 15도 날씨에 위층의 배관이 파열됐는데, 1층에서 물이 새어나올 때까지 동파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액은 수천 달러에 이른다.
배관업체인 비컨 파이핑(Beacon Piping)의 소유주 빌 케이힐은 “문의 전화로 정신이 없다”며, 배관 파열이 발생한 즉시 주 수도 밸브를 잠가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싱크 캐비닛 아래에 있는 부엌 싱크대 문을 열어두거나, 차고와 다락방에 난방을 하는 간단한 행동으로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상시 주 수도 차단 밸브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두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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