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높은 주거비에도 혼자 사는 사람 “2명 중 1명”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1 12:21
조회
922
젊은 성인들은 높은 주거비를 상쇄하기 위해 종종 룸메이트나 파트너와 아파트를 공유하고 있지만, 시애틀에서는 높은 주거비에도 불구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hoto: The Seattle Times)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2년 시애틀의 약 6만 가구가 혈연이나 결혼과 무관한 성인 2명 이상으로 구성되었다. 이 수치는 2019년과 변동이 없다.
대신, 생활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애틀 주민들이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시애틀의 1인 가구는 15만6000가구로 13만명이 혼자 살던 2019년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혼자 사는 사람들 중 75%에 해당하는 11만8000가구는 세입자로 집계됐다.
2022년 시애틀의 전체 36만7000가구 중 1인 거주자는 무려 43%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시애틀의 1인 가구 증가 비율은 미 전체에서 마이애미 다음으로 높았다.
이러한 급상승으로 인해 시애틀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 순위에 6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안에 속했다.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의 35세 이하 세입자들이 이러한 경향을 주도했다.
2022년에 정규직으로 고용된 시애틀 거주자의 평균 급여는 10만 달러였으며, 대학원 또는 전문 학위를 소지한 사람들의 경우 중앙값은 11만6천 달러로 보고됐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