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접어들며 산불 위험 크게 증가…이미 지난해 태운 면적 크게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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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
작성일
2023-09-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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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후반부터 가을이 시작된다. 이에 소방관들은 주민들에게 화재에 방심하지 않도록 상기시키고 있다.
조지 가이슬러 워싱턴 주립대 산림학자는 “워싱턴주 산불의 90% 이상은 인간으로 인한 발화”라고 말했다. 이는 통계학적으로도 놀라운 수치다.
워싱턴 천연자원부(DNR)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DNR 보호를 받는 주 토지에서의 화재 발생 건수는 최소 1,000건으로 지난 수년에 비해 가장 낮다.
그러나 연소된 면적(108,300 에이커)은 올해가 3개월 남은 시점 작년(88,200)보다 훨씬 더 넓다.
가이슬러는 주정부가 겪고 있는 근본적인 화재 원인인 가뭄 상태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등산이나 캠핑, 심지어 잔디 깎이를 할 때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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